업사이클링4 [명품가방 셀프 리폼] 15년된 코치백을 백팩으로 리폼3 (바느질 및 완성) 정해진 패턴과 제작 영상없이 머릿속에 구상한 모양과 순서대로 진행을 하다보니 준비 과정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드디어 마무리 과정에 다다랐다. Step8. 타공 및 바느질 각각 나뉜 4개의 조각(앞면, 뒷면, 바닥면, 윗지퍼)은 바느질이 필요하다. 밖에서 바느질이 보이는 부분은 다이아몬드치즐로 타공하고 가죽끼리 연결하는 면은 오울그리프나 송곳으로 타공한다. 먼저, 바닥 부분과 상단의 지퍼 부분은 하나로 연결되어야하는데 지퍼 양쪽의 재단선이 가려져야 하기때문에 바닥면을 그 위로 놓고 바느질선이 보이게 바느질한다. 백팩 스트랩을 달 수 있는 가죽 고리 4개와 가장 상단에 가방 걸이 용으로 하나를 준비해서 뒷면에 바느질이 필요한 위치에 본딩하고 송곳으로 바느질 선을 따라 타공한다. 마지막으로 하나로 연결된 테.. 2021. 10. 23. [명품 리사이징] 무거운 프라다 토트백을 미니백으로 리사이징 맡긴 후기와 가죽공예 과정 분석 7~8년전 이탈리아 피렌체 아울렛에서 구매한 프라다 토트백은 처음 몇년간 잘 들고다녔지만, 무게가 너무 무거워 크로스백으로 메도 어깨가 아픈 정도라 최근에는 아예 사용하지 않았다. 무게도 무게지만 크기가 커서 앞으로 안쓸것 같아 명품 리폼을 맡기기로 하고 업체 여러군데에서 상담을 해봤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에서 지퍼가 중앙에 위치해있고 일반적인 디자인이 아니라 파니에와 같은 기존 디자인으로 리폼은 힘들다고 답변을 받아 가죽 공방에 리사이징을 맡기기로 했다. 리사이징 시 공방에 요구한 사항은 아래와 같았다. 1Kg이 넘는 가방 무게를 줄이는 방향으로 리사이징 라운드 형태의 상단을 직선으로 재단 양면에 위치한 손잡이 제거 및 중앙 핸들 달기 크로스백으로 쓸 수 있도록 양 옆에 고리 유지 2달 정도가 걸려 .. 2021. 10. 14. [독학 가죽공예] 프라다 자투리 가죽으로 카메라백 만들기 2(보강재 처리부터 마무리까지) 프라다 가죽으로 카메라백을 만드는 준비 과정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는 가죽 보강재 처리부터 손바느질 후 가방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나열하려고 한다. Step4. 가죽 보강재 처리 원래 도톰한 가죽이지만, 모양이 딱 잡힌 가방을 만드려면 보강재 처리는 필수이다. 가방 앞면과 뒷면이 될 가죽에 피할한 테두리를 제외하고 스폰지 재질인 인솔을 붙였고 지퍼라인에는 가죽을 압축한 보강재인 사라만다를 붙여 처리를 했다. 바닥이 될 부분도 테두리를 제외하고 인솔 작업을 한다. Step5. 지퍼달기와 안감 처리 상단을 지퍼로 여닫는 형태이기 때문에 같은 검정색 5호 지퍼를 양옆의 가죽과 같은 길이로 재단했다. 지퍼는 스탑퍼 역할을 하는 상하지 작업이 필요하여 미리 표시해준 지퍼라인에 맞춰 상하지 작업을 한다. 가죽 뒷면으.. 2021. 10. 12. [독학 가죽공예] 프라다 자투리 가죽으로 카메라백 만들기1 (준비 과정) 명품 리폼을 맡긴 후 받은 자투리 가죽이 제법 양이 많아 명품 가죽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다 카메라백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셀프 가죽공예에 카메라백을 선택한 이유는 카메라백은 파이핑 기법이 들어가기때문에 바느질이 바깥으로 보이지 않아 손바느질의 느낌이 적게 난다. 작은 크로스백으로 사용 할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기존 가방 안 주머니의 프라다 로고를 활용하고 싶었고, 주머니의 크기를 고려했을 때 카메라백이 가장 적합했다. 두 달전부터 유투브를 보면서 파우치와 지갑, 휴대폰 케이스를 만들어왔는데, 셀프로 업사이클링을 계획하면서 내가 구매한 가죽공예 공구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4만원대 기본 공구 세트. https://link.coupang.com/a/MRErW 아유디스터디 DIY 가죽공예 도구 고급 세트 .. 2021. 10. 11. 이전 1 다음